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부산지사(지사장 강홍묵)는 지난 22일 제20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하여 영도구 하리항 일대에서 연안정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986년 미국 민간단체에서 처음 시작한 국제 연안정화의 날(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은 지구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환경보전 실천 행사로 발전되어 전세계 100여 국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정화행사에는 우리 공단을 비롯하여 부산해양경찰서, 항만소방서, 부산시수협, 영도구청, 동삼어촌계 등 총 5개의 단체 109여명이 참여했으며, 연이은 태풍으로 어촌계, 연안으로 밀려든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폐타이어 등 해안가 쓰레기를 약 12톤 수거했다.
특히 이번 정화행사에는 우리 지사를 비롯하여 해양환경조사연구원, 해양환경교육원, 특수선운영팀으로 구성된 「KOEM 부산지역 해양환경협의체」에서 동참했다. 해양환경협의체는 부산지역에 위치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업(業)에 기반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홍묵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장은 “향후에도 국제적으로 추진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바다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