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KOEM, 지사장 김종덕)는 지난 10일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취약지역인 호산항 방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호산항 내 방제창고 설치 ▲합동방제훈련 및 전문방제교육 정례화를 통한 방제네트워크 활성화 등 호산항의 복합적 해양사고 대비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전문 방제 기관인 공단과 유류저장 시설 및 유류이송설비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의 장점을 결합하여 방제역량 향상은 물론 환경보전 인식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덕 동해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공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취약지역 대비·대응을 통한 국민 안전과 해양환경보전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