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KOEM, 지사장 나선철)는 지난 11월 22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서해권역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서해권역에 위치한 우리 공단 4개 지사(인천, 평택, 대산, 군산)가 참여하였으며, 선박 , 드론 , 유회수기, 고압세척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 내용은 입항중인 군산호(유조선, 800톤급)가 운항 중 부주의로 구조물과 충돌하여 파공부 발생과 동시에 파공부로 B-C 약 100kl 해상유출 및 인근 해안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여 안전장구 착용 및 안전수칙에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인천지사는 해안방제반 해안1팀을 구성하여 고압세척기를 활용한 석축 오염제거 작업을 진행 및 추가 오염제거 업무를 지원하였으며, 실제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한 체계적인 수행능력을 발휘하였다.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장은 “서해권역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오늘과 같은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오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