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고병설)는 태풍 타파가 휩쓸고간 23일 오전부터 즉각적인 청방선 투입으로 제주항내 유입된 해상 부유물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이날 작업은 청방선 온바르호가 동원되어 제주항 1부두에서 6부두까지 태풍으로 유입된 항만쓰레기, 폐스티로폼 등 해상 부유물 쓰레기 약 6톤을 수거했다.
해상 부유물 쓰레기는 태풍 또는 장마철 해상으로 유입되는 양이 기존보다 몇배는 많이 유입되어 선박 통항 및 항내 미관상 매우 악영향을 끼친다.
해양환경공단은 청방선의 효율을 극대화 하고자 선박이 입항하기 전인 이른 아침부터 부유물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