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진서)는 12월 18일 오전 제주항 7부두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를 최초 발견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사는 18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로부터 제주항 7부두 인근에서 익수자 발생에 따른 긴급 수색협조 요청을 받고, 인근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공단 청항선 '온바르호(99톤)'를 해당 지역으로 즉시 출동했다.
온바르호 선장은 수색활동 중 9시 43분경 제주 외항 방파제 외벽에 매달린 익수자를 최초 발견하고 해경 구조정과 협력하여 9시 50분경 구조하여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하여 인명 사고를 예방했다.
김진서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은 물론 해양 안전사고 발생 시 해상 수색 및 구조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