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제주지사(지사장 김진서)는 제주항 2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화물선(7,600톤) 구난작업을 지난 1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난은 화물선이 제주항 묘박지에서 기관 고장과 연료유 부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해 긴급 구조를 요청하였으며, 공단은 예인선 2척(306대룡호, 207황룡호)을 긴급 투입하여 민간 예선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구난작업을 마쳤다.
당시 제주해역 기상 날씨는 돌풍과 강풍 등의 영향으로 구난 작업이 매우 위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의 긴급 구난 작업으로 침수, 침몰 등 2차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했다.
김진서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장은“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 활동은 물론 선박 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구조?구난 활동을 위해 민간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