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마산지사(지사장 문인정)는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와 함께 긴급구난 공동 대응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사는 2019년 해경과 긴급구난 공동 대응팀을 결성해 매년 합동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산항 해양환경공단부두에서 총 15명이 참석해 선박이 좌초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과 동일하게 △에어벤트 봉쇄 △유류이송펌프 설치 △탱크로리 커플링 △이적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계획 단계에서 현장안전 관리자를 선임하고 응급의료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문인정 지사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