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마산지사(지사장 문인정)는 22일 마산 서항부두에서 창원해양경찰서와 함께 긴급구난 공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2019년 5월 긴급구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긴밀한 결속력과 신속한 사고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번 훈련에는 공단이 보유한 선박, 탱크로리, 전기 이송펌프 등이 동원됐으며 저수심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던 선박이 좌초된 상황을 가정하고 실전과 같이 에어벤트 봉쇄, 유류이적 등을 실시했다.
문인정 지사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과 합동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