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마산지사(지사장 문인정)는 지난 13일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통영해양경찰서와 함께 긴급구난 공동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통영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77건 중 해난기인 오염사고는 38건으로, 해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을 통한 대형 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공단-통영해경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공단이 보유한 탱크로리, 드론 등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소형선박 침수, 침몰 사고를 가정한 유류이적 등 초동조치 역량강화 훈련으로 실시되었다.
문인정 지사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과 합동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