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목포지사(지사장 고영동)는 28일 대불부두(전남 영암군) 인근 해상에서 유해화학물질(HNS)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지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서, 목포해수청, ㈜리드코프 등 10개 기관‧단‧업체 약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박 11척, 차량 10대, 공기호흡기 8세트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대불부두에 계류 중이던 화물선의 선미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접수 및 초기대응 △현장관리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물질탐지 경계설정 △해상방제 △폐기물 처리 등 실제 대응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고영동 지사장은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고 협업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