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목포지사(지사장 이병구)는 전남 목포시 소재 외항부두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사고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방제대응태세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지사,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민간방제업체 등 4개 기관 및 업체에서 약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박 5척, 유회수기 2대, 오일펜스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해상에서 화물선과 유조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해양오염사고 신고 접수 및 유관기관 지원 요청 △사고선 주변 유출유 탐색 및 오일펜스 포위전장 △유출유 회수 작업 등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에 맞춰 진행됐다.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 관계자는 “실제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을 통해 방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