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KOEM, 지사장 지동희)는 지난 12일 울진군 후포항에서 울진해경과『긴급구난 공동대응팀』유류이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박된 어선이 원인미상의 침수로 인해 선박에 적재된 연료유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사고발생 즉시 공단과 울진해경은 유류 이송펌프를 이용한 유류이적을 실시했으며 공단은 육상 임시저장조로 해경은 소형방제정 회수유탱크로 신속하게 이적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동일한 훈련으로 진행했다.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 관계자는 “울진해경과 공단간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구축후 처음 실시한 훈련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팀웍 향상 및 해양오염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