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평택지사(지사장 김대성)는 25일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이해 해군2함대와 ‘깨끗한 우리 바다 함께 수호해(海)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인식을 증진하는 동시에 해양폐기물의 새활용을 촉진하고자 해군2함대와 함께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해양폐기물은 중금속 등 해양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선박 스크류 등에 감겨 해양안전을 저해한다. 특히 폐타이어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썩지 않고 해저에 침적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이에 지사는 폐타이어의 수거를 확대하고 훈련장비로 재탄생시켜 해군2함대 특수전전단(UDT)에 기증했다. 해당 장비는 군장병의 체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성 지사장은 “공단은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폐기물 새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준 참전용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이번 활동으로 우리 용사들에게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