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울산지사(지사장 한영식)는 10월 12일(목),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2023년 민관합동 해안방제 합동훈련에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울기등대 앞 해상에서 예인선이 암초에 좌초되어 연료탱크가 파손. 이로인해 일산해수욕장 일대로 기름이 유입된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시청, 동구청 등 15개 기관 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은 해안방제를 위한 해안오염조사, 장비 배치 및 방제작업을 시연하였으며,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 중심의 참여형 교육 훈련이 진행되도록 하였다.
울산지사장은 "앞으로도 울산항의 복합적 해양 사고에 대한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관기관간 정보공유와 협업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