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울산지사(지사장 김진서)는 지난 6월 24일 울산 본항 5부두 앞 해상에서 실시된 2026년 2분기 울산항 유관기관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으로 입항하던 국제 크루즈 여객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단을 비롯해 울산소방, 남구보건소, 울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울산지사는 울산항 화재대응 필수 선박인 에코미르호를 훈련에 투입해 사고 선박 외부 냉각, 화재 확산 방지, 긴급예인 절차 등을 수행했다. 특히 에코미르호를 초기 대응 세력으로 활용해 여객선 화재 상황에서의 현장 접근, 소화포 가동, 예인 준비 절차를 점검하고, 대규모 해양재난 발생 시 공단 선박의 현장 대응 역할을 확인했다.
훈련은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인명구조, 선내 퇴선유도, 선박 예인·접안, 환자 처치·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구조세력 간 임무분담과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김진서 울산지사장은 “울산항은 다양한 선박이 입출항하는 주요 항만인 만큼,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에코미르호 등 공단 보유 자원을 활용해 해양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