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태풍 내습 대비 선제적 해양오염 예방활동 실시
- 방치 폐유 선제적 수거를 통한 해양환경보전에 기여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여수지사(지사장 배정범)는 지난 2일 제9호 태풍“마이삭”내습에 대비하여 선제적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국동항 피항 선박들의 충돌 및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드론 항공 순찰과 육상기인 해양오염사고와 어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육상 순찰 및 교육이 주를 이루었다.
공단은 종포어촌계와 함께 부두 및 어촌계에 방치된 폐유 약 200리터를 수거하여 여수 수협에 인계·처리함으로써 태풍에 의해 폐유가 바다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
배정범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장은 “무단 방치된 폐유 등이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오염이 발생하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