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세 어업인 지원 및 해양환경 보전 의식 제고 -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여수지사(지사장 김용옥)는 지난 14일 여수시 소라면 사곡진목 어촌계에서 ‘폐유 수거의 날’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폐유 수거의 날은 지사가 어촌계를 방문해 10톤 미만 소형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 무상수거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2월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역대 최장기간 실시한다.
선저폐수는 빌지(bilge)로도 불리며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나 윤활유가 새어나와 바닷물과 섞여 배의 바닥에 생긴 폐수로 바다에 배출될 경우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
김용옥 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사업소와의 거리가 멀어 지원받지 못한 어촌계를 대상으로 ‘폐유수거의 날’을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다”며 “영세한 어업인의 경제적 지원과 해양환경 보전 의식 제고를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