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지사장 유세종)는 유류 선적 시 사고로 인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GS칼텍스 항동ㆍ인천물류센터에서 유조선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한 ‘2020년 2분기 해상 합동방제훈련’을 16, 17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16일 훈련에서는 부두에 계류중인 코리아비너스에서 항공유 20KL 해상 유출 사고를 가상하여 해상당직자의 보고를 시작으로 발빠른 초동 조치, 방제팀의 육상으로부터 해상부두로 신속히 출동 및 해양환경공단 방제선의 지원을 통한 오일펜스 전장까지 추가적인 기름유출 방지 및 기름 확산을 막는데 중점 둔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17일 훈련에서는 들물일 때의 벙커A유 5KL를 해상 누출한 사고를 가상하여 실제 상황에 맞게 사고선 선원들과 출하부두 근무자에 의한 신속한 초동조치 후 운영과 교대조장에게 무전으로 사고발생 보고하고 방제 1,2,3조 현장 투입 후 자체 오일펜스로 1차 포위전장을 15분이내에 완벽하게 전개 할 수 있는지를 중점 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유류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