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인천지사(지사장 나선철)은 9일 고려산(인천시 강화군 소재)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에서부터 시작하는 바다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육상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현실을 알리고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 들, 도로 등부터 깨끗하게 가꾸어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가 산에 버린 쓰레기는 식탁으로 되돌아온다’는 구호와 함께 바다 사랑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한편 봄철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는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에 공단은 등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등산로 입구에 교육부스를 설치하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선철 지사장은 “국민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이해 깨끗하고 건강한 인천 해역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선도하는 지사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