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는 9일 신조 소형 방제선(환경 12호)을 배치 완료했다.

신조 소형 방제선(환경12호)은 선박 밀집구역인 1급 어항 및 수심이 낮은 연안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유출유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빠른 선속으로 유출유 회수작업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서지역에 방제물자·인력 및 수거 된 폐기물 등의 수송 작업이 가능하며 평상시, 관할 항만 내 해양오염 순찰 투입에 적합하다.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장은 "보령사무소 개소와 더불어 환경12호의 인수를 통해 보령해역의 해상오염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해양오염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 등을 적극 실천하여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