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 소속기관 포항지사(지사장 진흥재)는 지난 16일 14시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2022년 민・관・군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민・관・군 방제세력을 동원해 긴급구난 및 해상방제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수청, 해군1함대, 포항세관 등 5개 기관 및 단・업체 약 130명과 선박 15척, 오일펜스 900m, 유회수기 4대 등이 동원되어, ▲파공부위 봉쇄 ▲기름 이적작업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장비 가동 ▲비상예인 등 실제상황에 적용해 실시했다.
포항지사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한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해 실제사고 시 적용 가능한 방제역량 확보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